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신 반대 운동 (문단 편집) == 사례 == [[미국]]에서는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전적으로 거부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퇴치 직전까지 갔던 [[홍역]]이나 [[백일해]] 등이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http://www.nbcnews.com/health/health-news/measles-outbreak-spreads-california-other-states-n289091|2015년 1월에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몇몇 주에서 홍역이 유행하였다.]]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가 직접 나서서 백신을 맞자며 [[허핑턴 포스트]]에 [[http://www.huffpost.com/entry/barack-obama-kids-vaccinated-measles_n_6591452/amp|"제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히자"는 칼럼을 기고]]했다. 공화당 대선주자인 [[랜드 폴]]은 [[http://www.huffingtonpost.kr/2015/02/03/story_n_6601328.html?utm_hp_ref=tw|"백신은 위험하다"]]라고 개드립을 치며 [[http://www.huffingtonpost.kr/2015/02/03/story_n_6602196.html|대선 이슈로 번졌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도널드 트럼프]]는 아예 백신회의론자를 백신안전위원장에 앉혔다. 황당한 점은 랜드 폴이 [[안과]] 전문의라는 점. 의학 전문가라고 불 수 있는 의사가 가장 무지한 형태의 반 지성주의인 백신 반대 운동에 힘을 보태는 꼴이니 사실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반지성주의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포퓰리즘]]에 영합하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백신 반대 운동이 힘을 받게 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2573716|링크]]. 이 주제는 [[http://m.blog.yes24.com/hbooklove/post/13215172|《예방접종 어떻게 믿습니까》]]와 같은 책이 판을 거듭할 정도로 사라지지 않는 떡밥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의 [[소말리아]] [[난민]] 출신 이민자 사회가 백신 반대 집단의 표적이 되어 많은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 아동들이 홍역 백신을 기피하였다. 그 결과 2017년 미네소타 주에 대규모 홍역이 발생하여 미네소타 주 한 곳에서만 2017년 상반기의 홍역 발병 건수가 2016년 미국 전체의 홍역 발병 건수를 넘을 정도로 큰 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유럽]]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며 [[이탈리아]]에서는 백신 접종 의무화를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정치, 사회적 혼란이 있었던 [[우크라이나]]는 한 때 백신 접종률이 30%까지 떨어지면서 홍역 환자가 2만명이 넘게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웨이크필드라는 유사의학자가 MMR 백신 논란을 발생시켰고 실제로 이 발표 때문에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급격히 떨어진 적이 있었으나, 언론인 브라이언 디어가 추적 끝에 웨이크필드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돈을 위해서 증거를 날조하고 선동하는 것이란 사실을 밝혀낸 일도 있었다. [[https://vitaminjun.tistory.com/86|백신은 위험하다면서 내가 만든 백신은 안전하다고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걸렸다.]] [[아일랜드]]에서도 덩달아 웨이크필드 같은 이들이 유발한 MMR 백신 논란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크게 떨어졌고 2000년에 더블린에서 300명 이상의 [[홍역]] 유아 환자가 발생하여 그 중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1998년엔 56건이던 [[홍역]] 발생이 2008년엔 1348건으로 증가했다. 2019년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의무화하는 '로레진 법' 도입을 격렬하게 반대했던 이탈리아의 극우 정당 '[[동맹(정당)|동맹]]'(구 북부동맹)의 마시밀리아노 페드리가가 수두에 걸려 병원이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축하한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고 이탈리아의 저명한 미생물학자 로베르토 부리오니는 "백신 접종을 꺼리는 성인들이 페드리가의 입원을 보고 정신을 차리기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한국]] 역시 자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예방접종]]도 하지 않는 부모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도 병에 걸리지 않고 잘 큰다면서 백신이 괜히 제약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서 만드는 것일 뿐이라는 자신들의 [[음모론]]을 굳건히 하곤 한다. 이런 음모론의 대표적인 집단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모임]](안예모)와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다른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서 생성된 집단 면역 덕분에 병에 걸리지 않을 뿐이다. 관리 소홀로 인하여 백신이 상온 노출된 사건으로 백신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된 상황에 [[2020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집단사망 논란]]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예방접종 불신의 광풍이 불지 않을까 의료계가 불안해하였다. 결론만 말하자면 2020년 10월 23일 기준으로 백신이 원인이 된 사망 사례는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언론발 [[인포데믹]]으로 밝혀졌으며, 이같은 인포데믹은 후일 코로나 백신 논란으로도 이어졌다. [[홍역]] 완전 퇴치 국가로 분류됐던 미국에서 2019년에 ‘Anti-Vaxxers’, 즉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몇몇 부모들 때문에 홍역으로 골치를 앓았는데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과거에 했던 홍역 소멸 선언이 성급했었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결국 미 워싱턴주는 워싱턴주 남부 클라크카운티에서 35명의 홍역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홍역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17510|뉴스]]. 결국 [[미국]]이 1992년 이후 최악의 홍역 사태로 인해 [[뉴욕]]과 [[워싱턴주]] 등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 제한뿐 아니라 퇴학까지 경고하고 나서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초중고생의 대량 [[유급]]·[[퇴학]]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늦어도 오는 11월 말까지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은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들은 [[홈스쿨링]]을 하거나 아예 다른 주로 이사해야 한다. 그러나 10월 3일 기준으로 뉴욕에서는 2만 6000여 명의 학생, 워싱턴주에서 6000여 명의 학생이 아직 예방접종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04500048|기사]]. 심지어 [[스피카스튜디오]] 등의 [[음모론]]자들 중에는 [[빌 게이츠]]가 백신으로 사람들을 죽여서 인구 조절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는 자들마저 있다. 그러면서 근거라고는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완전히 원본을 왜곡해서 편집한 조작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POTU0yVWs|#1]] [[https://www.youtube.com/watch?v=pYGeWO26DOo|#2]] [[https://www.youtube.com/watch?v=1T6EQQmlXqI|#3]] 참고로 이 악의적 편집 영상을 올린 사람은 백신을 반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뇌|비디오 게임이 폭력성을 일으킨다]]던지 [[마인드 컨트롤|마귀들이 미디어를 이용해서 대중을 세뇌시키고 있다]]던지 하는 [[음모론]]자이자 기독교 근본주의자이다. 사실 이 영상의 [[http://www.ted.com/talks/bill_gates.html|원본(약 4분 30초경부터)]]인 [[TED]] 강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빌 게이츠는 백신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인구를 줄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백신 등 의료 서비스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구 증가세가 약화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다. [[http://www.ted.com/talks/hans_rosling_on_global_population_growth.html|다른 TED 강연]]을 보면 알겠지만 영유아 사망률이 낮아지면 죽은 만큼 죽을 것에 대비해 또 낳을 이유가 없어져 인구 증가세는 안정된다. 원본 영상에서 편집된 부분의 앞뒤 내용을 주의 깊게 봤다면 이 영상들이 얼마나 교묘하게 앞뒤 자르고 자막을 엉터리로 왜곡시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원본 영상에서는 인구가 10~15%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인구가 68억이고 90억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런데 백신이나 기타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면 이걸 아마 15% 정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3배 정도 늘어날 것이다."라는, 즉 인구 증가 추세가 약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멀쩡한 내용을 왜곡해서 인구 증가율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마치 절대적인 인구수에 대한 이야기인 듯 만들어 놓고 빌 게이츠가 여전히 인구는 늘어날 것이라고 이야기한 부분은 잘라내서 마치 백신으로 인구가 줄어든다고 말한 것처럼 속이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동영상을 만든 사람이 고의로 처음부터 사기 치려고 만들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백신을 이용해 인구를 줄이겠다는 정신 나간 말을 빌 게이츠와 같은 유명 인사가 공개적으로 했다면 별 파장 없이 조용하게 넘어갈 방법이 없다. 상기한 예방접종 반대론자들을 까는 [[쿠르츠게작트]] 영상의 설명에는 대놓고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제작 지원을 받아서 제작했다고 적어 놨는데 바로 빌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 게이츠의 자선 운동 재단이다. 정말 사람을 죽여서 인구수를 조절할 계획이였다면 애초에 자선 운동 재단 같은 거 안 만들고 취약 계층이 죽든 말든 냅두는 게 더 싸고 빠르게 먹히는 판국에 자선 운동 재단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게 상식적인 행동일 리 없다. 또한 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대해서도 백신 부작용 때문에 [[인도]]에서 퇴출되었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물론 거짓 소문이다. [[https://www.snopes.com/fact-check/gates-org-kicked-out-of-india/|#]] 요약하자면 해당 접종은 애초에 게이츠 재단이 주도한 것도 아니고 단지 여러 협력단체 중 하나였을 뿐이며, 백신을 접종한 2만명 중 사망했다는 7명을 조사한 결과 5명은 뱀에 물렸다던가 하는 전혀 엉뚱한 사인으로 사망했고, 나머지 2명도 백신과 연관성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당연히 게이츠 재단이 인도에서 퇴출된 적도 없고. 정작 빌 게이츠의 자녀들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이것도 가짜 뉴스. [[https://www.reuters.com/article/uk-factcheck-bill-gates-vaccinate-childr/false-claim-bill-gates-refused-to-vaccinate-his-children-idUSKBN22B26Z|#]] 요약하자면 애초에 처음 이런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사이트도 부정확한 내용을 올린다고 비판받던 곳이고 작성자라고 나온 이름도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가명으로 의심된다는 것. 그리고 기사 자체도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카더라 수준의 내용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또한 멜린다 게이츠가 페이스북에서 자식들에게 모두 백신을 접종시켰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한다. 또 빌 게이츠가 백신 안에 마이크로 나노 칩을 심어둬서 사람들의 뇌를 조종하려 한다는 음모론도 있다. 해당 음모론자들을 향해 빌 게이츠의 딸인 제니퍼 게이츠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도 아빠처럼 못 되었다"며 돌려 까는 말을 남겼고 네티즌들도 "그런 루머를 믿을 머리라면 차라리 빌 게이츠에게 조종 당하는 것이 낫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는 의사가 백신 반대 운동에 빠져들어 안티백서 측에 큰 힘이 되어 주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웨이크필드도 의사 면허가 있는 작자였고. 결국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477520|백신 대신 약화된 병원체에 노출시켜 진짜 바이러스와 싸울 때 필요한 항체를 준비시키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그게 바로 초창기 종두법, 생백신, 사백신 수준의 백신이다. 말 그대로 멀리멀리 돌아와서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백신을 다시 한 번 만든 것. 대한민국은 백신 반대 운동이 남의 나라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2020년대 들어 자기가 백신을 맞아야 할 차례가 되니 백신 반대 운동이라는 미개함이 퍼졌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부작용이 생긴 사례는 거의 없으며 그마저도 인과성이 의심되는 사례에 불과하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에게 결코 배상해 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영국과 미국에서도 백신 관련 사망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https://www.yna.co.kr/view/AKR20211007078800502|2021년 기준 '''한자릿수'''에 불과하다.]] 반대로 코로나 백신이 감염률, 치사율, 후유증 모두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는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날로 늘어갔다. 그래서 2022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백신 접종률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656985?sid=102|기준치에 훨씬 못 미쳤다.]] 현재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등의 신빙성 없는 인터넷 정보망에서는 백신을 안 맞아야 한다고 부르짖는 사람들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의료 전문가들은 방역 완화에 찬성하는 측도, 반대하는 측도 모두 백신은 반드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17/2022111702528.html|#]]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63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주장을 무시하면서까지 '백신을 안 맞아야 한다'는 무지몽매한 기조가 확산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